본역사(한국철도)/①층 - 역(驛)

2004년, 읽는 즐거움 - 정선선 정선역 (2004.10.31)

경통(경춘선통일호) 2007. 1. 27. 01:47

 

The Station 55 - 정선선 정선역

 

우선 오늘도 다른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스티커 오류 안내입니다. 57번째가 아니라 55번째입니다.

 

충주역 글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왜 이렇게 몇년전 얘기를 계속 올리냐고요??

예전에 찍어두고도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미처 올리지 못한 역들을 이 기회에 한꺼번에 올리려고요,

철도고 뭐고 참 모두들 빨리 변해가기 때문에 불과 몇 년전 사진이지만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몇 년전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올리고 있답니다.

 

어쨌든 정선역에 다녀온 당시에는 중2였습니다. 2학기였죠.

가족끼리 민둥산에 놀러갔다가 들렀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철도공사라는 회사가 생기기도 전이군요~~!!

이 때는 "철도청" 시절입니다.ㅎㅎ

 

 

정선역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있는 역입니다.

 

정선읍. 정선군청도 있고 정선군의 중심지이죠.

하지만 정선읍보다는 다른 쪽이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강원랜드 있는 사북 그 쪽이요...

 

 

회원카드에 관한 내용이라 실질적으로 KTX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기는 하지만,

강원도 산골에서 보는 KTX는 이국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때는 정선선에 통근열차가 하루에 6회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4회로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선군의 중심역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참 많았습니다.

 

 

 

증산방면 다음역은 선평역, 아우라지방면 다음역은 나전역입니다.

 

 

작년 5월부터 전국의 모든 철도에서 소화물은 따로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시 정선선 바깥 벽면에는 여러 글귀들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를 살펴보면,

 

 

 

 

 

 

 

 

 

 

네, 성신여대 분들입니다. 정선역 말고도 나전역, 구절리역 등

정선선 역들을 예쁘게 잘 해주셨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는 정선역에 가도 이걸 보실 수는 없어요,

겉 벽면을 새로 한 것 같더라고요, 깔끔하기는 했지만 글들은 다 없어진 듯...

 

 

아우라지 방면을 보고 찍은 사진...

 

정선선은 원래 지하자원은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철도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습니다,

하지만 광업이 점점 쇠퇴해 가면서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갔고,

지금처럼 썰렁한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2004년, 읽는 즐거움, 정선역. 지금은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선역 연혁]

 

1966.08.24. 역사 신축 착공
1966.12.30. 역사 신축 준공
1967.01.12.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2002.11.27. 정선아리랑유람열차 첫 운행
2002.08.31 태풍 피해로 정선~구절리간 열차운행 중단
2004.02.10. 정선~구절리간 열차운행 재개
2006.05.01. 소화물취급 중지

 

 

[정선역 소속 및 주소]

 

- 소속 :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사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2리 428

 

 

+ B O N U S +

 

폭설은 무슨 폭설..ㅡ.ㅡ;; 비 한방울도 안내리는구만..;;;

 

2007.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