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4
안녕하세요. 경춘선통일호입니다^^
벌써 올해도 다 지나가서 오늘이 12월 31일이네요. 올 한 해 여러분들 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개인적으로 올해는 요르단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시작했고,
1월 내내 여행만 다니다가 또 한국 돌아와서 대학교 4학년을 보내며 정신 없이 지나갔네요.
1학기 때는 교생실습이라는 평생 다시 할 수 없을 엄청난, 그리고 행복한 경험도 했고요!
지금 연말에는 또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이 급하게 변경되어 지금 거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요. 연말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올해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많은 한 해였죠. 여러 소식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안타까웠던 소식 중 하나는 바로 세월호...
여전히 찾지 못한 실종자가 있다고 하니 그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가고 있을까요.
이 와중에 세월호 사건을 자신의 정치, 경제적 이익 때문에 외면해 버리거나, 혹은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무섭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2014년에는 마우나 리조트 강당 천장 붕괴 사고, 요양원 화재, 소방헬기 추락사고 등 대형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한 해였죠.
그리고 레이디스 코드의 고은비 씨와 권리세 씨, 가수 신해철 씨, 배우 김자옥 씨 등 많은 연예인들도 세상을 떠났고요.
2014년은 정말 유난히 안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2014년도 이렇게 벌써 몇 시간 안 남았네요.
이제 정말 몇 시간 안 남은 올해 2014년도 마지막에는 아무 일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맞이할 준비도 하세요~~ 그럼 이따가 1월 1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31. 경춘선통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