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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夜(설야)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7. 11. 20. 00:24
雪 夜 崔鍾元(京春線統一號)
讀書室前友는
曰曰降雪于데
我上爲工夫니
自我潛落淚네
제목 : '설야'(눈내리는 밤)
읽기 : '독서실전우'는 / '왈왈강설우'데 / '아상위공부'니 / '자아잠낙루'네
해석 : 독서실 앞의 친구들(아이들)은 / 눈이 온다고 말하고 또 말하는데, 나는 공부 하기 위해 (독서실에) 올라가니, 나 스스로 떨어지는 눈물에 잠기네
제가 지었답니다~ㅎㅎ 장난으로 지은 거에요.ㅋㅋ
눈 구경을 하고 싶은데, 기말고사가 2주밖에 안남아서 공부하러 독서실로 가야 하는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한 한시에요.ㅋㅋ
사실 눈물이 흐를만큼 슬프지는 않았지만, 운자를 맞추려고 하다 보니 떠오르는게 눈물'루'자밖에 없어서요.ㅋㅋ
문법적으로 맞는 것 같지도 않고 좀 이상하지만, 재미로 지은 것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그나저나 눈 진짜 많이 왔어요. 여기 춘천에는요. 지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가 대설주의보라던데... 전 눈 좋아해요^0^~
이제 기말고사도 2주밖에 안남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잘 봐야지!! 수능은 이제 360일도 안남았어요..;;;
눈 오는 밤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나라 고등학생 여러분 모두 홧팅입니다!!^0^
200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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