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역(Gimyujeong Station)

3rd The Station

경춘선 김유정역

 

 

김유정역....

역 이름의 특이하죠??

 

김유정역의 이름은 소설가 "김유정"님의 이름을 따온 것이랍니다.

원래는 신남역이었는데요, 신남은 일제시대 지명이랍니다.

현재는 사라진 지명이고요...

 

김유정역이 있는 곳의 현재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랍니다.

그러니까 신남이라는 명칭하고는 별 관련이 없죠..

 

그런데 지난해부터 춘천시와 춘천의 문학 관련 시민단체들이 역 이름의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춘천 출신의 대표적 소설가인 "김유정역"으로요...

 

그래서 한국철도공사(당시 철도청)에서는 그 요청을 받아들여

2004년 12월 1일부터 김유정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명을 붙인 역 이름은 "김유정역"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라고 하네요...

 

김유정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는 김유정 문학촌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실레마을(증리)도 있는데요,

 

봄봄, 동백꽃 등 여러 소설의 배경이 된 마을이어서 그런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그와 함께 김유정역도 아담하고 예쁜 역이랍니다.

 

예전에 드라마 "간이역"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죠....

 

 

 

김유정역의 모습. 소나무하고도 잘 어울린다.

 

 

 

 

김유정역의 간판.(?)

 

 

 

 

김유정역의 열차시각표.

열차는 하루에 편도 38회 운행되지만,

김유정역에는 7편만 정차한다.

 

 

 

 

 

 

김유정역 승강장.

춘천 방면을 바라보고 찍었다.

 

 

 

 

 

 

김유정역의 역명판. 신CI를 적용했다.

 

 

 

김유정역의 고상플랫폼.

4년 뒤면 이곳으로 전철이 다닐 것이다.

 

 

 

 

 

아담한 김유정역사와 역명판

 

 

 

 

선로 위에서 본 김유정역 승강장

 

 

 

 

 

 

김유정역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