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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5. 9. 22. 22:27
경의선 임진강역...
여기서는 열차가 두 번 정차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위 사진처럼 헌병아저씨(?^^;;)가 서 있는 승강장 중간까지 정차해서
서울, 고양, 파주에서 온 승객들을 내려 준 후
조금 가다가 승강장 끝에 다시 정차해서
도라산으로 가는 승객들을 태웁니다.
왜냐하면 도라산역에 갈 사람은 임진강역에서 먼저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같은 우리나라 땅인데도 수속을 밟아야 하다니..
도라산역은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야지 열차가 임진강역에 한 번 정차할 수 있겠죠.
헌병 아저씨(^^;;)도 임진강역을 떠나겠죠..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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