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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5. 11. 22. 20:52
그저께 낮부터 뉴스에서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지방에
"오늘(일요일) 저녁부터 내일(월요일) 새벽에 걸쳐 첫눈이 오겠습니다.
하지만 눈의 양은 1cm의 적은 양이 되겠습니다."
라고 일기예보가 나와서 비록 적은 양이지만 열심히 기대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 눈을 좋아해서(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도 겨울이라죠^^;;)
아침 6시에 바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깜깜해서 창 밖을 내다봐도 눈이 왔는지 안왔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따 해 뜨면 눈 온거 봐야지~~
하며 기대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아.~~!! 드디어 해가 떴습니다.
아.. 하늘은 눈오는 하늘 같긴 한데 왠걸요...
하얀 눈 비슷한거라도 도대체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땅이 단지 축축하게 젖어있었을 뿐...
그래서 아래쪽 아파트 공사장을 내려다 봤습니다.
네... 보시다 싶이 하얀 색 물체들이 흙 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저건 그렇게 안보이시겠지만 눈입니다. 춘천에도 첫눈이 오긴 온 것이었습니다.
단지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았을 뿐....
흑흑흑... 눈이 막 쌓인 풍경을 기대했는데... 꿈이 너무 컸던 걸까요??
제발 함박눈이 빨리 쏟아지길~~ 시험 끝나기 전에 쏟아지면 더 좋고..
왠지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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