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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1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8. 10. 3. 00:33
어제 아침에 최진실씨의 자살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어요.
안재환씨의 자살소식을 들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제가 이 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무리 힘들더라도 목숨을 버리는 일만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의 친한사람들, 가족들, 더군다나 최진실씨는 어린 두 아이까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목숨을 끊어서는 안됐다고 생각해요...
최진실씨는 이미 돌아가셨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악성 루머 퍼뜨리고 악성 댓글 다시는 분들은
좀 한 번씩만 더 생각을 하고 리플을 달고 소문을 퍼뜨렸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세상을 떠나가게 만드는 게 그리도 즐거운가요?
정말 잔인한 분들이군요...
제작년에 저도 조금 약한 수준의 악플(악플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에 시달린적이 있는데
별로 심한 리플들도 않았는데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저를 공격하는 수준을 넘어서 가족까지 공격하니
너무 당황했었고, 지금도 아직 그 리플들이 생생하게 제 머리속에 떠돌아다니고 있어요...
저도 이런데, 훨씬 심각한 수준의 악플에 시달린 최진실씨를 비롯한 연예인분들은 정말 얼마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10.3. [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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