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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 경원선 외대앞역 (2009.1.19)본역사(한국철도)/①층 - 역(驛) 2009. 2. 24. 01:21
금천구청역에서 이번에는 동대문구에 있는 외대앞역으로 왔습니다.^^
제가 다닐 캠퍼스는 아니지만, 어쨌든 한국외국어대학교~^^;; 제 친구들도 많이 갔구요.^^
뭐 어쨌든 저는 매우 기분 좋은 느낌으로 외대앞역을 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대앞역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까지는 꽤 가까운 편이에요~ 출구로 나오면 한국외대 본관이 바로 보이죠.^^
그 뒤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도 아주 잘 보여서 좀.ㅋㅋㅋ
제가 갔던 1월 19일에는 구(舊)본관 철거공사가 아직 한창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구본관 철거공사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하네요.^^
일부분은 역사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남겨두었구요.
신본관과 구본관 사이의 틈입니다.
인문과학관과 시청각교육원 외벽 리모델링 공사 현장입니다.
이 공사도 지금은 모두 마무리되었어요~^^
2월 11일에 갔었는데 거의 다 마무리 되어있었어요~
우오오~ 웅장한 신본관의 모습!!!ㅋㅋㅋ
앗힝... 사실은 이 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었었더랬었는데...ㅠ.ㅜ
그래도 뭐 어때~ 용인캠퍼스가 얼마나 아름다운데.ㅋㅋㅋ
저는 용인캠퍼스가 더 좋아요~ 맘에 들어요!!!
미련이 남는 건 뭐 어쩔 수 없겠지만, 집착해서는 안되겠죠?
아! 이 포스트는 집착이 아니에요!!!ㅋㅋㅋ
사실 작년 여름방학 때도 왔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
그 때는 경희대(서울), 한국외대(서울), 고려대(안암), 성균관대(인문)을 하루만에 다 돌아봤었어요~^^
대학탐방을 다녀왔던거에요. 그 때 한국외대 본관에서 1층 로비의 윗 사진의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답니다~
수많은 나라의 국기가 있었어요.^^
대학탐방 같이 갔던 친구 중의 한 명이 '아~ 오늘 돌아 본 대학교 중에 한 군데만 갔으면 좋겠다.'
라고 했었는데, 그 친구는 한국외대 행정학과 09학번이에요~!!! 우와 좋겠다~~
반대편으로 나왔더니, 이런 건물들이 있네요.^^
왼쪽은 국제학사GlobeeDor(기숙사), 오른쪽은 법학관입니다.^^
법학관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학부의 법과대학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법학과 신입생인 08학번이 모두 졸업하고 나면 법학전문대학원 전용건물이 되겠네요~
본관의 옆면 모습입니다~
국제회의시설인 애경홀과 통번역대학원 등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와웃! 이건 제 꿈 통번역대학원이에요!!!
꼭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해서 멋진 통역사가 되고 싶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말인 것 같아요.^^
입학한 뒤, 제가 금요일 저녁, 용인캠 기숙사에서 집에 올 때마다 들르게 될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입니다~
금요일에는 짐을 챙겨서 스쿨버스를 타고 서울캠퍼스에서 설캠 친구 만나서 밥도 먹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늦게 기차를 타고 집에 올 예정이거든요^^ 월요일 아침에 다시 용인으로 가구요.
오~ 용인캠에서 서울캠까지 오는 스쿨버스입니다. 이걸 타게 되겠군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앞 3거리의 모습입니다. 캠퍼스 안의 도로까지 합하면 4거린가??;;;
외대앞은 대학가치고는 사실 그렇게 발달되어 있지는 않았어요.^^
이 근처는 경희대 정문쪽이 좀 많이 그런게 발달된 듯 보여요.ㅋㅋㅋ
한국외대(서울캠)와 경희대(서울캠)는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건물이 잘 보여요.^^
특히 경희대학교 본관, 중앙도서관과 함게 경희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잇는 평화의 전당은
외대앞역에서부터 아주 잘 보여요~ㅋㅋㅋ
그래서 이거와 관련되어서 한국외대 캠퍼스 경희대 쪽에 '통곡의 벽'이라는 게 있었대요.ㅋㅋㅋ
서울캠퍼스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구경하러 올 때 외대앞역에서 내리면
저~멀리 외대 건물들과 함께 멋진 건물(경희대 평화의 전당)이 하나 보이는데,
신입생들이 '우와~ 외대에 저렇게 멋진 건물이 있다니!!!'
하며 열심히 그쪽을 향해 걸어가다보면, 한국외대와 경희대 사이를 가로막는 벽이 있었대요.
그럼 신입생들이 그 벽을 보고는 외대 건물이 아닌 걸 알고는 그 벽에 기대어 통곡한다고 해서
그 벽의 이름이 '통곡의 벽'이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지금은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그럼 이제 외대앞역 얘기로 좀 화제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대앞역은 1995년까지는 '휘경역'이었습니다.
1996년 1월 1일부터 '외대앞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죠.^^
외대앞역 바로 옆의 건널목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끔찍한 철도건널목 중에 하나에요.
전철 구간이라서 안 그래도 전동열차가 시도때도 없이 지나다니는데,
거기다가 50분 정도에 한 번 꼴로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가 지나다니거든요.
그래서 차단기가 열려있는 시간보다 닫혀 있는 시간이 훨씬 긴 끔찍한 건널목이랍니다.
그래서 항상 이 일대의 도로교통은 대혼란 상태에 빠져 있었답니다.
특히 택시 탄 사람들은 완전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을거에요.ㅋㅋㅋ
제가 작년 여름에 지하차도가 생기기 전에 직접 본 외대앞 건널목을 묘사해드릴게요.
차단기가 닫혀 있고 차들은 쭉~밀려 서있습니다.
곧 전동열차가 외대앞역으로 진입합니다. 그런데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군요.
알고보니 외대앞역에서 열차 한대가 건널목을 방면을 향해 서서 손님들을 내려주고 태우고 있습니다.
열차가 역에 서 있더라도 차단기는 닫혀 있어요. 그러니까 '열차가 외대앞역에 서 있는 30초+열차가 서서히 역을 출발하면서 역을 건너는 시간'
동안, 차단기는 계속 닫혀 있는 거죠. 이걸로만 끝나면 모르겠지만, 이러자마자 또 반대방면에서 열차가 들어오고
또 그 열차가 들어가자마자 반대편에서 무궁화호가 지나가고...
이런 식으로 차단기가 5분 이상 닫혀 있는 일이 허다하죠. 잠깐 열리면 30초도 안되어서 바로 닫히구요.
그래서 이런 상황 때문의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 쌓이자
외대앞역 건널목 아래로 지나는 지하차도를 새로 만든거죠~
지금은 다 만들어져서 차들이 잘 다니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위 사진에 하늘색 점퍼 입은 아이... 너 거기 왜 서 있는거니? 거기 서 있으면 위험해!!!
물론 걸어다니는 분들은 건널목에서 기다리셔야 하구요.^^
외대앞역 실내는 좁은 편이에요~
외대앞역의 승강장 구조는 굉장히 특이한 편이에요.
보통 전철역들은
[승강장|선로|선로|승강장]
이거나
[선로|승강장|선로]
이런 식이잖아요~
근데 외대앞역은 특이하게도,
[승강장|선로|승강장|선로] 이런 식이랍니다.^^
회기방면으로 바라보고 찍은 사진.
한 분이 외대앞역 건널목을 지나가고 계시네요.^^
반대편 승강장에 성북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외대앞역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0^
+ 외대앞역 주변지도 +
+ 외대앞역 소속 및 주소 +
- 소속 : 코레일 수도권동부지사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동 360-5
+ 외대앞역 연혁 +
1974.06.28. 역사 신축 준공
1974.08.15. 휘경역으로 영업개시
1983.08.06. 보통역으로 승격
1996.01.01. 외대앞역으로 역명변경
+ 외대앞역 근처 역 +
- 경원선 : 용산방면←---[청량리]---[회기]---[[외대앞]]---[신이문]---[석계]---→신탄리방면
*청량리역은 1호선 전철을 타고 회기역까지 가신다음 중앙선 전철로 갈아타시면 가실 수 있고, 회기역과 신이문역, 석계역은 1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가실 수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역명을 클릭하시면 이 블로그에 있는 그 역의 가장 최근 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 B O N U S +
어제 신입생 성적 장학금 확인 떴어요!!!
ㅋㅋㅋ 전 7+1 장학생 명단에 있다고 하네요~^^
우와 기분 좋아요.^^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2009.2.24.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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