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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회랑을 걷다가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5. 4. 11. 22:43
경복궁 근정전의 회랑을 걸어보았습니다.
굉장히 분위기 있고 멋있는 곳이었습니다만,
역시 회랑에 일제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십니까?
회랑은 원래 조선시대에는 지금처럼 이렇게 탁 트인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각 칸마다 여러 사무실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래서 모두 벽과 문으로 막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굳이 남겨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흥례문과 함께 회랑의 사무실을 터버렸습니다.
경복궁 복원 사업이 지금 진행중입니다.
이 회랑도 복원되었으면 합니다.
예전처럼.....
(아래는 비교적 최근에 복원된 흥례문입니다. 원래 이 자리에 옛 조선총독부 청사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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