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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5) - 누리마루 APEC 하우스2007년 이전 한국여행기 - 펼쳐보기/06 부산여행기 2006. 3. 3. 01:05
부산여행기(6) - 누리마루 APEC 하우스
Part.1 - 동백섬
동백섬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길 양쪽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었고,
소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풍경들도 너무 멋졌습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제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광안대교"가 나왔습니다.
히힛... 정말 멋진 다리군요. 자동차 전용도로로 알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직접 걸어서 건너갈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호홋... 수상한 깃발들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옆에 동백꽃들이 활짝 피었길래 찍어봤습니다. 아, 활짝은 안피었군요^^;;
와... 저 아파트 사는 사람은 좋겠네요... ㅎㅎㅎ 근데 전 우리집이 제일 좋아요. ㅋㅋ
어쨌든 수상한 깃발 근처의 커브를 도니 수상하게 생긴 물체가 서서히 눈에 들어옵니다.
Part.2 -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작년에 APEC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입니다.
무슨 UFO처럼 생겼죠^^;; 사진에 나온 부부는 저랑 전혀 상관없는 분들입니다^^;;
원래는 2006년 2월 28일까지만 개방예정이었지만 8월까지로 개방이 연장되었다네요,
가보실 분은 빨리 갔다오세요~ 이왕이면 철도를 이용하셔서요^^;;
물론 철도파업 끝난 다음에 가는게 좋겠죠...
누리마루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래로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렇게 틈새로 살짝만 봐도 바다가 정말 멋지죠?
줄을 서서 한명, 한명 들어갑니다.
드디어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여기가 가장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곳인 듯 했는데,
안내원의 설명에 따르면 천장은 경주의 석굴암을 본뜬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래 사진에서 한 자리에만 검은 모니터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이시죠?
거기가 노무현 대통령의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 양쪽 자리에는 한쪽에는 이전 개최국의 정상,
나머지 한쪽에는 다음 개최국의 정상이 앉는 자리라고 합니다.
회의장(?) 바로 밖의 쉬는 용도로 쓰는 듯한 공간입니다.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벽은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훈민정음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 사랑 광안대교 땡겨보았습니다..ㅎㅎ
아래 황색 두루마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입으셨던 두루마기라고 하네요^^
나머지 두루마기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복도에서는 APEC 관련 여러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아... 바다, 등대, 정자 풍경이 너무 멋지죠?
아래는 각국 정상들의 차번호판인 듯 했습니다.
KOR이 한국이겠고, MEX는 멕시코인가요? CHL은 칠레로 추정...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에서는 웬 어린아이들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B O N U S +
입학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꽤 공부 한다 하는 학생들이 모였다고 해서
학교 분위기도 착 가라앉아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끌시끌하고 활기찬 분위기라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학교구조가 조금 특이하더라고요^^;;
그리고 3학년이다가 갑자기 1학년이 되니 적응도 안됩니다.
이번주까지는 그냥 중학교때랑 마찬가지로 수업을 하는데,
다음주부터는 야간자율학습을 한다고 하네요... 10시까지 학교에 있어야 한다니...
정말 끔찍해요..ㅡ.ㅡ;;;
내일도 학교에 가야 해서 블로그에 글도 대충 쓰게 되네요.
앞으로 이렇게 내용이 부실한 글들을 자주 보시게 될 듯 합니다.
죄송하지만, 바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은 그나마 7교시도 안하고 집에 와서 이렇게 글을 쓰지
앞으로 야자를 하게 되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밖에 글을 못 쓸듯... 흑흑...;;
어쨌든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0^;;
2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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