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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러 수로왕릉역으로 향합니다. 사실 수로왕릉을 구경하고 나올때 쯤 두통이 시작되었어요. 저는 두통이 좀 잦은 편인데, 이 날 비는 쏟아지고 몸은 피곤하고 신발이랑 양말이 다 젖어서 완전 찝찝해 신경은 곤두서고 또 짐도 무겁고 그래서 결국..
스마트폰 지도앱을 켜고 수로왕릉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대성동 고분군이라는 표지판 옆으로 지나게 되었는데 제가 가던 방향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고분군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쉴새없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던 저는 카메라에도 ..
제가 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평일 관람 시간은 6시까지였는데요, 이미 비에 쫄딱 젖어 너무 지친 저는 관람할 힘이고 뭐고 하나도 없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김해까지 왔는데! 또 더군다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을 본지 얼마 안 됐던 때여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