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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원에서 나와 이제는 다음 목적지로 떠나기 위해 다시 왜관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식빵 두 조각과 달걀 프라이 하나만 먹었고, 또 점심에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 하나만 먹었더니 뭔가 부실했는지 제 배가 먹을 것을 더 요구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배..
왜관철교로 가기 위해 왜관역 앞으로 나왔는데, 옆에 왜관역 위를 건너는 육교가 있길래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왜관역에 내렸을 때는 비가 오지 않고 있어서 좋았어요.ㅎㅎㅎ 비가 그친지 꽤 됐는지 승강장의 보도블럭도 많이 말라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왜관읍이 경상북도 칠곡군 군청..
혹시나 늦잠을 자서 기차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일찍 일어났습니다. 로비에는 여자사람들밖에 없었고 막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고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 창밖에는 여전히 비가 오고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