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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늦잠을 자서 기차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일찍 일어났습니다. 로비에는 여자사람들밖에 없었고 막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고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 창밖에는 여전히 비가 오고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이렇..
해운대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까 생각했는데, 지도를 보니 충렬사역에서 해운대역까지는 지하철을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데다가 너무 빙 돌아가는 경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몸도 별로 안 좋고 해서 한 번에 해운대까지 가는 버스가 있길래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충렬사역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