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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합2 - 서울지하철2호선 삼성역 (2008.12.13)본역사(한국철도)/①층 - 역(驛) 2009. 1. 2. 17:29
코엑스가 있는 삼성동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강남 여기저기에 물론 사람 많이 몰리는 곳은 많겠죠^^;;
어쨌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언제나 엄청난 양의 광고들이 사람을 따라다니는군요.
사방을 둘러봐도, 바닥을 봐도, 심지어 하늘에도 광고가 둥둥 떠다닐때도 있습니다.
또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택시나 버스, 지하철도 언제나 광고를 달고 다니구요.
그 안에서도 음성을 통한 광고는 계속됩니다.
위의 사진 처럼 크리스마스 트리를 빙자한 광고판도 있구요.
영화관에서도 영화를 보기 전에 꽤 많은 광고가 나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참고서를 펴 보아도 광고가 있구요,
궁금한 게 있어서 인터넷 검색창을 켜도 광고가 있습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보려고 TV를 켜거나, 들으려고 라디오를 켜도 광고가 나옵니다.
여러분이 제 포스트를 보시려고 할 때도 포스트 상단에는 광고가 있죠.
정말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광고가 이렇게 많은 걸 싫어하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광고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수많은 광고들이 없다면, 그 수많은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또 솔직히 말하자면 광고의 질과 서비스나 재화의 질이 일치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많습니다.
대기업이나 좋은 상품의 광고는 보기도 좋잖아요.
못믿을만한 듣도보도 못한 기업의 광고를 보세요. 촌스러운 걸 넘어서 이상하다는 느낌까지 들 때가 있어요.
물론, 광고가 너무 제품의 이미지 메이킹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지만
요즘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잖아요?
(그나저나 저 곤지암 리조트라는 곳이 제가 다군에 지원한 한국외국어대 용인캠 뒷산에 있다는 얘기가...ㅋㅋ)
벽면 양쪽에 붙은 수많은 광고들을 보세요.
이 엄청나게 복잡하고 복잡한 삼성역에서 사람들이 몇 명이나 저 광고를 주의깊게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도 몇 번씩 스쳐지나가기만 한 광고도 머리 속에 잘 남는 걸 보면
광고효과가 꽤 클 것 같습니다.
스크린도어의 광고, 스크린도어에 비치는 광고
어쨌든, 삼성역... 다른 사람 많은 역들보다도
왜 여기만 갔다오면 그렇게 정신이 없는지...
제가 아직 출퇴근 시간의 신도림역을 체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가요???
P.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0^
+ 삼성역 주변지도 +
+ 삼성역 소속 및 주소 +
- 소속 : 서울메트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72-82
+ 삼성역 근처 역 +
- 서울지하철2호선 : 시청,을지로입구방면←---[신천]---[종합운동장]---[[삼성]]---[선릉]---[역삼]---→시청,충정로방면
* 신천역, 종합운동장역, 선릉역, 역삼역 모두 2호선 열차를 이용하여 가실 수 있습니다.
2009.1.2.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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