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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과 올림픽의 함성 - 서울8호선 몽촌토성역 (2009.1.19) - [1편]본역사(한국철도)/①층 - 역(驛) 2009. 2. 4. 00:41
지난 1월 19일에 몽촌토성역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몽촌토성역에 내리면 구경할 건 몽촌토성밖에 없을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내렸어요.
그리고는 열심히 계단을 올라갔는데, 오오오잉???
아니, 저건 TV에서만 보던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아... 완전 오버.ㅋㅋㅋ 사실 승강장에서 역명판에 "몽촌토성(평화의 문)" 이렇게 되어있길래,
'아, 내리면 올림픽 공원이 있겠구나~'라고 미리 생각했었어요.ㅋㅋㅋ
어쨌든 올림픽공원은 정말 처음이었는데요, TV에서 봤을 때 보다 훨씬 커 보였어요.^^
꽤 멋있더라구요.^^ 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정말 축제분위기였겠어요.^^
저는 90년생이라 서울올림픽은 이미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하는 건 초등학교 6학년 때 봐서 괜찮은데, 올림픽 하는 걸 못봐서 좀 아쉽네요.^^;;
올림픽 공원 근처에는 30층 정도 되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있었어요.
꼭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 같군요.^^ 색도 화려하고 멋지구요.^^
근처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있었습니다.
한참 배가 고팠던 저는 롯데리아에서 우선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아흑..ㅠ.ㅜ 롯데리아 안은 대부분 스케이트를 타러 온 연인, 친구, 가족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저는 혼자 앉아서 불고기치킨 세트를 불쌍하게 먹고 있었죠..ㅠ.ㅜ
옆에는 올팍(Olympic Park) 스케이트장이 있었습니다.
스케이트장 뒤의 광장 같은 곳은 세계 여러 나라 국기로 둘러져 있었습니다.
올림픽공원 바로 뒤에 저의 원래 목적지인 '몽촌토성'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호수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호수라고 하네요.^^
어린이들이 그린 듯한 그림이 호숫가 난간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음악분수도 있는 것 같은데, 겨울이라서 작동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이쪽 동네는 주변 환경도 괜찮고, 참 살기 좋은 동네 같았습니다.^^
실제로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에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는 분들을 많이 봤구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몽촌토성을 구경하러 갑니다.^^
(2편에 이어집니다.^^)
+ 몽촌토성역 주변 지도 +
+ 몽촌토성역 소속 및 주소 +
- 소속 :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44
+ 몽촌토성역 근처 역 +
- 서울지하철8호선 : 암사방면←---[천호]---[강동구청]---[[몽촌토성]]---[잠실]---[석촌]---→모란방면
*천호역, 강동구청역, 잠실역, 석촌역 모두 8호선 열차를 이용하여 가실 수 있습니다.
2009.2.4.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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