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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sh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05. 7. 22. 00:57
오늘은 은행에서 피서를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정말 그 엄청난 에어콘들.. 너무 행복했답니다~~
제가 은행에 간 주 목적은
춘천시에서 쓰는 전자화폐인 K-cash를 발급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자화폐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춘천시민들의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외의 용도로는 쓰지 않는다는....
서울과 서울주변지역에서 쓰는 T-money하고는 원래 다른 카드죠..
회사도 다르고.. 개발된 목적도 다르고...
그래서 T-money를 발급 받을 때는
지하철역이나 길거리 가판대에 가서
사면 되지만,
K-cash의 경우 신분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걸쳐
"은행에서만"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K-cash를 시내버스에 쓸 수 있는 도시는
춘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도 K-cash를 쓰는 곳이 있지만,
춘천에서 발급 받은 것을 다른 곳에서 쓰는 것은 불가능하죠.
결국 춘천시민에 시점에서는
호환 가능한 도시가 없다고 봐야하죠..
아무튼 카드가 생겨서 좋습니다.
앞으로는 춘천시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 760원 때문에
불편하게 50원짜리와 10원짜리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군요..
ㅎㅎ
그냥 찍으면 '학생입니다'...
하지만 '잔액이 부족합니다'.. 이런거 나오면 대략 난감하겠죠...
앞으로 서울갈일도 많은데,
T-money도 하나 사야 하는 것인가..
(그런데 사진 화질의 압박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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