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 - 경춘선 경강역 (2004.10.24)

 

The Station 36 - 경춘선 경강역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사진에 날짜가 잘못 나왔다는 것입니다.^^;; 맨 아랫사진은 2004년 9월 5일이 맞는데요,

다른 사진들은 2004년 10월 24일에 찍은 사진이거든요^^;;

근데 웬 2005년 9월 5일이라는 생뚱맞은 날짜를 적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이 점 유의하시고 사진 봐주시기 바랍니다.

 

 

경강역은 춘천에 위치한 아담하고 예쁜 시골 간이역입니다.

역 이름이 왜 "경강(京江)"인지 아세요?

원래 처음 문을 열 때는 "서천"역이었습니다. 춘천시 남산면 서천1리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장항선 서천역"과 혼동의 우려가 있어서

'경(京)기도'와 '강(江)원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경강"이랍니다.

근데 "경강"이라는 이름을 호남선의 "강경역"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이 때는 입장권을 사는 것도 몰랐고, 역무원 아저씨께 들어가 말씀드릴 용기도 없었기 때문에

역 밖에서 역사를 찍고 역명판은 디지털줌까지 동원해서 땡겼지만, 결과는 아래사진.....;;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 위 사진 찍으러 가기 더 전에 기차타고 가다가 찍은 겁니다.

이 날엔 가족끼리 예술의 전당에서 하던 "살바도르 달리 100주년 기념전"

티켓이 생겨서, 가족끼리 기차여행도 할겸 다녀왔답니다.

왼쪽 메뉴 ⑥층 The ETC.에 잘 찾아 보시면 여행기가 있을거에요^^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역입니다. 지난번에 밖에서만 찍은 게 너무 아쉬워서요..^^

 

 

[경강역 연혁]

 

1939.07.25. 서천역으로 영업개시

19--.         경강역으로 역명변경

 

연혁자료 제공 - 한국철도공사 (http://www.korail.go.kr)

 

 

2006.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