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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Japan) 이 포스트에서 다룰 여행지 '고쿠라 역'의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는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6. 1. 17. 기준) 일본은 일반적으로는 여행에 위험이 될만한 요소가 사실상 없으며, 치안도 매우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
리버워크 기타큐슈에서 나와 서쪽으로 계속 걷다보니 니시코쿠라(西고쿠라)역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니시고쿠라역은 고쿠라역에서 딱 1정거장 떨어진 역이랍니다^^ 나중에 지도로 보니 리버워크 기타큐슈에서 굳이 니시고쿠라역으로 걸어와 고쿠라역까지 기차를 타느니 고..
잘 잤어요? 아침에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알람을 7시 반에 맞추어 놓았었는데, 그 시간에 일어나지는 못했어요.ㅎㅎㅎ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어 눈을 떠보니 8시쯤이더라고요. 일어나서 보니 창밖 풍경이 구름은 많았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상쾌해서 곧바로 카메라를..
일본에 온지는 고작 이틀째였고, 고쿠라역에도 16시간 만에 온 거였는데, 이 날(여행 둘째 날)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고 얼마나 많은 걸 했는 지 정말 아주 오랫동안 다른 곳을 방황하다가 고향으로 돌아 온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아무래도 고쿠라역이 일본에 온 후 2일 동안 가장..
늦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열차 안에는 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열차는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제가 열차를 갈아탈 하이키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이키역에 내려서는 후쿠오카까지 타고 갈 열차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던 관계로 하이키역을 구경했습니다. 미안해요~ 이번 여행 계획에..
따르르르르르르릉~~~~~~~~~~~~~~~~~~~~!! 삐삐삐삐삐삐삐삐~~~~~~~~~~~~~~~~~~~~!! 새벽을 여는 알람소리들에 저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혹시 못 일어날까봐 4시 50분에 알람을 휴대폰과 호텔 객실 침대 둘 다 맞춰놨었거든요. 전 날 TV도 보고 다음 날 어딜 갈까 뒹굴뒹굴 거리고 하다가 무척 늦..
도대체 배는 너무너무 아파서 지금 당장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 호텔은 도대체 왜 이렇게 먼 건지 버스는 호텔에 도착할 생각을 안했습니다.ㅠ.ㅜ 저는 얼굴이 완벽히 일그러진 상태로 3월 초라 날씨가 아직 쌀쌀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땀을 매우 삐질삐질 흘리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