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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역에서 지하철 도호 선을 타고 다시 호스이스스키노 역에 왔습니다. 홋카이도를 떠나기 전 호텔 앞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삿포로 테레비 탑 3박 4일 동안 묵었던(첫날은 오타루 모리노키 백패커스 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었습니다) 삿포로 도부 호텔도 안녕~ 이제 다시 지하철을 ..
버스를 타고 아바시리 역으로 돌아오는 동안 슬슬 머리가 아파져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은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고요, 거기에다가 5시간 반이나 기차를 타고 와서, 찬 바닷 바람을 한 시간 정도 쑀더니, 몸이 너무 무리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두통에 어지럽기까지 하더라고..
다시 눈 길을 미끄러지며 모리노키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오타루에 다시 온다면 또 숙박해 보고 싶기도 해요. 이번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분위기도 너무 좋고 깔끔했거든요.^^ 어쨌거나 저희가 거의 주인분께 약속드렸던 11시보다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