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7] 한옥도시 전주 (2009.7.21/여섯째날)동부역사(한국여행)/09년 7월 내일로 2010. 5. 13. 12:40
* 카메라 LCD 가 망가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감으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사진의 설정 상태가 안 좋거나,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거나, 수평이 맞지 않을 수 있고,
혹은 갑자기 손가락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ㅠ.ㅜ
양해해 주세요^^
오! 전주에서는 비빔밥 축제라는 걸 하는군요~~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상 전주에 오기는 왔는데 도대체 어디를 가야할 지, 또 어떻게 가야할 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관광안내 팜플렛을 집어들고 열심히 살펴보았죠.
그래서 우선은 한옥마을이라는 곳을 가기로 하고, 관광안내소에 가서 여쭤보았어요.
근데 정말 완전 감동을 받았답니다.
친절하게 어디서 버스를 타고,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아 하는지 버스 정류장의 정확환 이름을 알려주시고,
버스 번호들이 적힌 조그마한 쪽지까지 하나 주시더라고요.ㅠ.ㅜ
솔직히 지하철이 없는 도시는 대중교통을 타도시 사람들이 이용하기가 좀 어려워서 불편한점이 있는데,
이렇게 친절하시다니.ㅠ.ㅜ 전주 처음부터 이미지 정말 좋았습니다!!!
전주역은 멋진 한옥식 역사입니다~
역 앞 광장에서 무슨 공사를 하고 있군요~
전주역 건물부터 해서 전주역은 참 전통적 분위기가 잘 살아 있는 도시인 것 같았어요.
당장 아래 사진만 보셔도 아실 수 있어요.
와~ 버스정류장이 기와로 되어 있다니 정말 특이합니다.ㅎㅎㅎ
여기서 한옥마을로 가기 위해 쪽지에 적혀 있는 버스 중 하나를 탔답니다^^
근데 이상한게 한참 달려온 것 같은데, 버스는 점점 구석으로 가는 것 같고,
지도상으로는 한옥마을이 시내한복판이었던 것 같은데...
알고 보니 정류장 이름과 안내방송이 좀 다르게 되어 있었더라고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한참을 지나쳐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내려서
길 건너에서 다시 그 버스를 탔답니다.ㅋㅋ
어쨌든 그렇게 겨우겨우 한옥마을 입구에 도착했어요^^
이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전주 한옥마을~!!
신호등 제어기에도 기와 지붕이 씌워져 있네요.ㅎㅎㅎ
이 곳은 전동성당이라는 곳이에요. 건물이 멋지네요^^
한옥마을 입구입니다. 아직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네요.ㅎㅎ 더군다나 장마철이라 비까지 간간히 오고 있었으니까요...
한옥마을로 들어가다보니 왼쪽에 '경기전'이라는 문화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곳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원래 경기전은 조선의 제1대왕인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조선왕조의 이(李)씨가 '전주 이씨'죠.^^)
지금은 그 밖에 다른 관련 문화재들도 함께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볼까요?
깔끔하고 아름다운 기와집들이 여기저기에 있었습니다.
나무들도 멋지게 심어져 있어서,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에도 좋은 곳 같았습니다.
사방에 대나무숲이 있어서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경기전 정전에는 조선의 여러 왕들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가운데 계신 분이 조선 태조 이성계입니다^^
외국인 두 분도 열심히 구경을 하시더라고요.^^
사진에는 없는데, 우리나라는 어느 여행지를 가든 참 단체관광오신 아줌마, 아저씨들 때문에 문제에요.
조용하던 이 곳이, 단체관광오신 아줌마, 아저씨들이 등장하자마자
얼마나 시끌벅적해지든지... 아저씨들의 버럭버럭 목소리와, 아주머니들 특유의 그 웃음소리....
이제 경기전 구경은 마치고 한옥마을로 가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전주역
2010.5.13. 경춘선통일호™
'동부역사(한국여행) > 09년 7월 내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9] 백제 여행 (2009.7.21/여섯째날) (0) 2010.06.23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8] 풍남문 (2009.7.21/여섯째날) (0) 2010.06.21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6] 스치듯 안녕 (2009.7.21/여섯째날) (0) 2010.04.10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5] 공포의 대전역 (2009.7.20/다섯째날) (0) 2010.04.07 2009 여름 내일로 여행기 - [24] See You Again (2009.7.20/다섯째날) (0)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