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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규슈 북부 여행기 [8편] YUFUIN 맑음동부역사(외국여행)/11년 일본규슈북부 2012. 2. 24. 01:31
덜컹덜컹 꼬불꼬불한 철길을 달리던 열차는 어느덧 유후인역에 도착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정말 유후인역!
드디어 유후인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타고 온 열차도 이제 안녕~^^
옆 플랫폼에는 예쁜 빨간색 한 칸짜리 디젤동차가 서 있네요^^
유후인역 밖으로 나와 봤습니다.
유후인역 건물은 나무로 지어졌는데요 굉장히 특이한 모양이랍니다^^
역사 가운데 부분 천장이 이렇게 매우 높고 넓은 창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트인 느낌이었어요^^
3월 초였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남쪽이라서 따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추웠어요.ㅠ.ㅜㅋㅋㅋ
유후인역 앞에서 바라본 유후인 거리와 유후 산의 모습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여행객은 그리 많지 않았답니다.
여기는 제가 꼭 먹어보려고 찜해 놨던 곳인 유후인 버거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가게 문을 열지 않았군요~
우선 제 첫번째 목적지는 '긴린코(金鱗湖)'라는 호수입니다.
근데 유후인역에서 쭉 앞으로 걸어나왔는데 긴린코가 쓰여져 있는 안내판을 통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걷고는 있었지만 굉장히 불안했답니다.
이렇게 큰 도로만 따라 쭉 걷다가 뭔가 이 방향이 아니다 싶어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저기 안쪽 골목길에 뭔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은 걸로 봐서는 저쪽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식당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도 친절하게 쓰여져 있었답니다.
다만 '맛있다 수제 어머니의 맛'이라든가, '일본의 어머니의 맛잇습니다!!' 이런 걸 보니 번역기를 돌린 것 같네요.ㅋㅋㅋ
'하나'는 단품, '마실 것 세트'는 음료수까지 포함한 세트겠고요.ㅎㅎㅎ
벌꿀로 만든 식품 등 제품들을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근데 도대체 이쪽 길이 맞기는 한건지??;;
To Be Continued...
(일본) ...... → 유후인역 → ......
2012. 2. 24.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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