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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내일로] (8) 국립중앙과학관(3)동부역사(한국여행)/10년 1월 내일로 2012. 12. 16. 20:59
네~ 계속해서 국립중앙과학관을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지리를 너무 좋아해 지리학을 전공할 생각도 했었던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었답니다.
지리학에도 기후와 관련된 부분이 일부 포함되기 때문이에요.
직접 무언가 만들어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대부분 어린이와 그 부모님들인 것 같아서 이 때 이미 21살이었던 저는 여기 들어가지 않았어요.ㅎㅎ
이번에는 흥밋거리로 많이 봤을만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뫼비우스의 띠도 띠 모양 말고 저렇게 신기한 여러가지 모양들이 있더라고요.
계속 무한반복인... 초등학교 때 봐도 신기했는데 이 때도 신기했고 지금 다시 사진으로 봐도 신기하네요!
착시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었고요,
그 앞에 있는 것들은 손을 갖다대면 번개 모양의 전깃불이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더라고요!
이 기구는 여러 구슬들이 각자 레일을 따라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는데요,
경로가 굉장히 여러가지라서 여러 구슬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그냥 구슬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건데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ㅎㅎㅎ
이건 지구본이 공중에 떠 있는건데 전자석이나 바람을 이용한 거 겠죠?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이 전혀 안 나네요;;
이건 기억 나요.ㅎㅎㅎ
사진 오른쪽 부분이 왼쪽부분보다 높아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퀴가 굴러가야 할 것 같은데
자꾸만 거꾸로 오른쪽으로 가서 바퀴가 꼭 비탈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저 바퀴가 납작한 원뿔 모양을 양쪽으로 붙여 놓은 모양이고 밑의 쇠막대기는 높아질수록(오른쪽으로 갈수록) 간격이 벌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저 바퀴가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이 되는 거죠.
이번엔 멀미의 방이라는 곳을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멀미의 방은 방 전체가 기울어져 있는 곳이었는데요, 들어간 사람들 빼고 모든 것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눈으로 보는 것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느끼는 것이 차이가 생겨 어지럽고 멀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이라서 잘 안 느껴지시겠지만, 아무것도 없이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수도꼭지에서는 쉴새없이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답니다.
어떻게 된 건지는 사진 속 설명을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배운 주기율표...
대학교 2학년 때도 '분자의 세계'라는 과목을 들어서 한 번 더 접하긴 했는데...
자 이제부터 혐오사진이 나가니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컴퓨터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손가락으로 얼굴을 마구 변형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코너였어요.
물론 포토샵으로도 다 가능하고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도 쉽게쉽게 할 수 있는 장난이지만요.ㅎㅎㅎ
여기는 호랑이로 변신하기, 곰으로 변신하기 이런 버튼도 있었는데,
저런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얼굴이 점점 변해서 정말 호랑이상, 곰상이 되더라고요.ㅎㅎㅎ
조금 신기했어요!!
이제 국립중앙과학관 구경도 거의 끝나가네요.
To Be Continued...
2012. 12. 16.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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