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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내일로] (6) 국립중앙과학관(1)동부역사(한국여행)/10년 1월 내일로 2012. 11. 13. 00:58
이제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원래 서울에 있던 국립과학관의 기능을 1990년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확대한 것입니다.
서울의 국립과학관은 지금의 국립서울과학관이죠.
보통 '국립중앙'이 붙은 곳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과학관만큼은 대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만큼 대전은 과학도시로서 위상이 높다는 얘기인데, 우리나라 대표 과학공원인 엑스포과학공원도 꼭 다시 잘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과학관 입구의 에스컬레이터는 특이하게 파란 투명 튜브처럼 되어 있었답니다^^
전시관 초입에는 태양계와 우주, 지구의 형성, 선사시대의 생물들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었답니다.
실감나게 생긴 태양이네요!
솔직히 태양이나 지구같은 행성의 내부, 혹은 아주 멀리 떨어진 별들 혹은 인류가 산 적이 없는 시대의 현상들 등
우리가 실제로 관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과학자들이 알아내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엄청 크네요! 이 정도 크기의 공룡을 실제로 만나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물론 공룡과 인류가 공존했던 시기는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므로 고인돌 등 공룡과 원시인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들은 거짓!)
이건 우주로부터 날아든 운석입니다. 지구 밖의 돌이라니 신기하네요!
고생대의 수중생물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네요.
물고기들이 물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 하기 위해 해초 옆에 슬쩍 붙여 놓은 게 나름 아이디어 같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모든 물고기들이 해초에 꼬챙이에 끼워져있듯이 그런 모양으로 끼워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매머드도 있네요. 요즘 매머드를 복원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하고,
또 얼마 전에 얼음 속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보존된 매머드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매머드를 보면 어느 정도 크기일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혹시 매머드 복원에 성공한다면 생태계 교란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번엔 인류~
빙하기와 해빙기를 번갈아 맞으며 변해 온 한반도 근처의 고대 지형을 보여주는 지도랍니다.
지금과는 정말 많이 다르죠?
여러 광석들도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요, 정말 예쁘네요!
자연 상태의 돌도 이렇게 예쁠 수 있군요^^
이번엔 지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조각들 중 오른쪽 조각은 움직인답니다.
바로 이렇게요!
제가 비록 고등학교 때 문과이기는 했지만,
이런 내용들은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과목에도 모두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물론 지구과학보다는 덜 자세하겠지만요),
또한, 한 때 지리선생님을 꿈꾸고 있던 저라서 관심있는 내용들도 많고 그래서 흥미롭게 잘 보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전시용 모니터들도 꽤나 오래된 모니터들 같네요^^
그럼 다음 편에도 국립중앙과학관 구경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국립중앙과학관
2012. 11. 13.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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