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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5!민자역사 - 일상/①층 - 사는이야기 2015. 12. 31. 17:24
안녕하세요! 경춘선통일호입니다.
2015년을 올해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도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으로부터 이제 7시간이 채 남지 않았네요.
사실 저에게 올해는 엄청나게 화려했던(?) 작년 2014년에 비해
(작년은 요르단에서 맞이해서 - 터키 이스탄불, UAE 두바이,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교생실습 등등 특별한 일이 다 있었으니까요ㅋㅋㅋ)
그냥 아무 일 없이 쭉 방학-개강-방학-개강-방학으로 끝났네요^^
물론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대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집에서 통학을 하면서 질리도록 전철과 기차를 타기도 했고요,
또 생전 처음 논문이라는 것을 형식에 맞추어서 써 보기도 했고요.(비록 학위논문이 아니고 졸업논문이기는 하지만요)
아! 맞다 여름에는 학생예비군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2박 3일짜리 예비군 동원훈련이라는 것도 가보았답니다.
오랜만에 군대 생활관에서 자고 일어나기를 해 보았어요.
근데 이건 별로 재미있는 일은 아니라서...ㅠ.ㅜ 귀찮은 예비군 훈련 빨리 좀 끝났으면...ㅋㅋㅋ
어쨌든 개인적으로 2014년만큼 특별한 일은 많이 없었더라도 아무 탈 없이 즐겁게 잘 지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요! 이게 제일 좋은 거죠^_^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뉴스를 보면 점점 암울해 지는 소식들만...
정치적으로 특히요.
바로 오늘까지도 한 해 내내 정치 뉴스를 보면 속이 터질 것 같은(좀 과격한 표현 양해해 주세요) 뉴스들뿐이라 너무 답답했어요.
딱히 크게 무언가 할 수 없는 제가 무기력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제발 다가오는 2016년에는 이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쨌든 저는 내년 초에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고요, 졸업 후에는... 말하지 않을래요ㅋㅋㅋㅋ
나름 준비 중인 게 있기는 하지만 일단 이건 나중에 잘 되면^^
그럼 몇 시간 안 남은 2015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올 한 해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손님들께 정말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한국 나이로는 제가 올해 26살인데, 이제 내일부터는 20대 중반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나이가 되네요. 몇 년 전에 제가 초반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고 슬퍼했던 기억이... 근데 벌써 이렇게 또...ㅋㅋㅋㅋㅋㅋ)
2015. 12. 31. 경춘선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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