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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러 수로왕릉역으로 향합니다. 사실 수로왕릉을 구경하고 나올때 쯤 두통이 시작되었어요. 저는 두통이 좀 잦은 편인데, 이 날 비는 쏟아지고 몸은 피곤하고 신발이랑 양말이 다 젖어서 완전 찝찝해 신경은 곤두서고 또 짐도 무겁고 그래서 결국..
스마트폰 지도앱을 켜고 수로왕릉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대성동 고분군이라는 표지판 옆으로 지나게 되었는데 제가 가던 방향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고분군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쉴새없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던 저는 카메라에도 ..
제가 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평일 관람 시간은 6시까지였는데요, 이미 비에 쫄딱 젖어 너무 지친 저는 관람할 힘이고 뭐고 하나도 없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김해까지 왔는데! 또 더군다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을 본지 얼마 안 됐던 때여서 한..
동대구역을 출발한 진주행 '무궁화호 제1271열차'는 한동안 경부선 철도를 달리다가 삼랑진역 부근에서부터 경전선 철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니만큼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비 오는 날의 여행도 나름 낭만이지~' 하면서 기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춘선통일호입니다! 오늘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진영역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영역에는 이 글을 쓰는날로부터 약 열흘 전인 8월 14일에 다녀왔는데요, 그 날엔 남부지방에 비가 정말 많이 왔었답니다. 기차를 타고 진영역까지 가는 내내 거의 비가 왔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