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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으로 나와 하우스텐보스 역으로 걸어가는 동안 아까 낮에 들어왔던 입국장 앞도 지나갑니다. 아... 왜 이렇게 아쉽지.ㅠ.ㅜ 으잉. 근데 이 때 쯤에 어제부터 쓰던 큰 카메라의 배터리가 다 되어서 꺼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던 (배터리가 아니라) '다른 카메라'를..
이제 캐널 크루저를 타고 제가 처음에 캐널 크루저를 탔던 부루케렌 선착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배를 기다리는 사람은 저뿐... 오후 7시가 넘은 이 시간에는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는 배는 없는 건지 배가 이상한 방향에서 다가옵니다. 이제는 나가는 배 밖에 없나봐요~ 원래는 배 안에 ..
결국 저는 퍼레이드를 포기하고 다시 한 번 전망대에 올라 야경은 어떤가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굳이 전망대에 오르지 않더라도 야경은 충분히 멋졌지만요^^ 어떻게 하면 어두운 밤에도 사진을 선명하게 잘 찍을 수 있는 건가요.ㅠ.ㅜ 밤이 되니 캐널 크루저도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
돌고 돌아 다시 결국은 처음에 왔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니 튤립이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에 있어 조금 어두워 보이네요. 그래도 예쁜 튤립~ 제가 처음에 캐널 크루져를 탔던 곳입니다. 우와 정말 엽서 속에서나 볼만한 유럽 풍경이네요^^ 일본이지만, 이 시간에는 ..
돔토른에서 내려와 다시 하우스텐보스 구경을 시작합니다. 다시 봐도 웅장하고 높은 건물이네요~ 그나저나 저 건물 중간 층들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지... 바로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호텔 유럽의 모습입니다. 이 곳은 무언과 예쁜 정원이 있어야할 것만 같은데 이렇게 황..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는데, 이 건물이 바로 하우스텐보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돔토른'입니다. 돔토른 전망대는 높이가 105m나 된다고 하네요. 여기는 조금 있다가 가보고요, 배는 어느덧 유트레히트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유트레히트 선착장에서는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하우스텐보스는 마을(공원) 전체에 이렇게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하우스텐보스 내의 주요 교통수단 중에는 수로를 따라 이동하는 '캐널 크루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침 봄이라 그런지 튤립이 정말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 일본 여행이 아니라 네덜란드 어디 여..
드디어 '테디베어 왕국'에 입장했습니다. 테디베어 왕국은 이름 그대로 테디베어 박물관 같은 개념입니다. 근데, 아무리 평일이라고는 해도 대규모의 테마파크 치고는 손님이 너무 없었습니다. 테디베어 왕국을 구경하는 동안 저 말고 다른 손님하고는 아무도 마주치지 못했답니다. 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