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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 경부선 평택역 (2006.7.17)본역사(한국철도)/①층 - 역(驛) 2007. 1. 11. 02:14
The Station 59 - 경부선 평택역
사실, 평택역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지제, 진위역을 가기 위해 무궁화호를 타고 가다가 내린 거죠.
천안행 전동차 한대가 출발합니다.
아래 두개는 평택역 통로에서 봤던 대략 어이없던 평택시 홍보물들...
ㅡ.ㅡ;; 평택행 열차는 없답니다..;; 평택역은 전철의 중간정차역이라고요..;;
더군다나 이건 무슨 짓? KTX 평택역 계속 얘기하더니 마치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설마 성공했나??)
솔직히 KTX평택역은 말이 안돼요. 지금 확정되어 있는 역들만 가지고도 많으니 뭐니 하는데,
거기다가 더 추가한다면...ㅡ.ㅡ;; 차라리 편안한 새마을호를 타는 게 낫겠네요..
평택역 그냥 회색의 Box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임시역사라는 걸 아시겠죠?
평택역은 원래 잘 생긴(?) 역사가 있었지만, 그 자리에 민자역사를 건설하게 되면서,
임시역사로 옮긴 것입니다. 이왕이면 천안역처럼 좀 멋있게 짓지...
하나 가지고 싶넹...ㅋㅋ
역 내부입니다. 천장만 봐도 가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이용객도 많고요.
외국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특히 동남아시아쪽 분들이 많으셨던 듯...
무궁화호 한 편성이 평택역으로 진입합니다.
저는 전철을 기다리고 있고요.
오~ 곧 들어온 전동차는 신형 동글이~!
일명 언론에서는 "웰빙형 전동차"라고 소개가 되었던 전동차이죠,
철도동호회에서는 "뱀눈이"라고 부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별명... 별로더라고요.
저는 그냥 "새 동글이"라고 불러주려고요.ㅎㅎ
이 전동차는 이전의 전동차들과 이것저것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문 개폐시 소음도 적고...
평택역...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냥 중간에 갈아타기 위해 내린 역이어서
특별한 느낌도,.. 특별하게 안 것도...
▶◀ + B O N U S +
어제 새벽에 개그우먼 김형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 얘기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점점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좋았는데...
학교 급식소 텔레비전에서도 계속 김형은님 소식이...
미녀삼총사는... 정말 솔직히 한 번도 못봤지만,
중학교 때는 그나마 시간이 있어 "귀염둥이" 참 재미있게 봤는데...
인터넷에서 김형은님 여러 뉴스 보다가 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서,
동영상 검색해서 귀염둥이를 오랜만에 봤답니다.
실감이 안나네요...
고 김형은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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