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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기[넷째날(1)] - 비 오는 아침, 마지막 일정2007년 이전 한국여행기 - 펼쳐보기/06 수학여행기 2008. 11. 21. 21:10
수학여행 마지막 넷째 날 아침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 첫 번째 여행지는 '제주 자연사 박물관!!!'
마지막날이라 다 집에 가야 했기 때문에 교복을 입었습니다.
왜나하면요, 공항에서 비행기를 몇 팀으로 나누어 타기 때문에 복잡한 공항에서 쉽게 우리 학교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서래요.
와~ 저희 학교 이름도 떴습니다!!! 물론 저희 학교 외에도 다른 수학여행 온 학교들의 이름도 뜨더라구요^^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진은 못 찍었구요,
재미있게 구경을 하고 마친 뒤 두 번째 여행지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기념품 가게!!!!!!!'
저는 기념품 가게에서 열쇠고리와 감귤초콜릿을 샀습니다.
한라봉을 사는 친구도...;; (한라봉은 이마트에도 있던데..;;)
아래 사진은 기념품점 앞에 있던 돌하르방들입니다^^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용두암이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많이 봤는데.ㅋㅋㅋ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정말 신기하게 생긴 바위였습니다. 화산재가 굳어서 저렇게 된 것이죠.
정말 주상절리 등등등 화산지형은 신기한 게 정말 많군요.^^
우와~ 흐린 바다도 멋있군요... 작년 가을소풍 때 정동진도 흐린바다였는데... 거기도 참 멋있었구요.
제주 시내가 살짝 보입니다.
돌하르방과 함께..ㅋㅋㅋ
와우, 지금이 훨씬 더 어려 보이네요.ㅋㅋ 저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아니, 너는 '나이를 거꾸로'가 아니라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단다... 수염이나 깎으렴..ㅠ.ㅜ)
이제 한달 반만 있으면 10대가 아니에요!!! 이런!! 말도 안돼!! 내가 벌써 20살이라니..ㅠ.ㅜ
(갑자기 나중에 30,40살 되어서 이거 보면 웃기겠다는 생각이.ㅋㅋㅋ)
저는 동생의 부탁을 들어주는 착한 오빠랍니다^^(수능 보더니 인간이 왜 이렇게 된 거지..ㅠ.ㅜ)
당시 중2였던(현재 고1) 제 동생이 춘천을 떠나기 전에 '오빠~ 말 사진은 꼭 찍어와!^^'
그랬거든요... 그런데 말이 아주 많은 승마체험 하는 곳에서는 말 사진을 못 찍어와서;;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용두암에서 식사 중이신 말분 발견...ㅋㅋㅋ 고마워요~ 모델이 되어주어서^^
다른 각도에서 본 용두암.
자,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말 제주도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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