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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기 위해 유후인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후인역 주차장에는 또 이렇게 예쁘게 생긴 클래식 버스가 서 있네요. 유후인역에서 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역까지 가는 유후인노모리 열차입니다. 유후인노모리(湯布院の森)는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으로, 유후인노모리 열차는 하카타..
긴린코에서 나와 다시 유후인역 근처 중심가로 이동하면서 길 양쪽으로 위치한 예쁜 가게들과 맛있는 먹거리들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사실 긴린코로 오면서 이런 것들을 모두 봤어야 했는데, 제가 이상한 길로 가는 바람에.^^;; 유후인은 일본인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높은 관광명소 중 한..
이 쪽길이 맞았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드디어 이런 표지판이 나오더라고요^^ 골목길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눈 앞에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투리들이 들린다 싶었는데, 단체 관광오신 경상도 할아..
덜컹덜컹 꼬불꼬불한 철길을 달리던 열차는 어느덧 유후인역에 도착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정말 유후인역! 드디어 유후인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타고 온 열차도 이제 안녕~^^ 옆 플랫폼에는 예쁜 빨간색 한 칸짜리 디젤동차가 서 있네요^^ 유후인역 밖으로 나와 봤습니다. ..
한참을 달리다보니 벳푸역 인근부터는 차창 왼쪽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침이 밝아서 밝은 아침햇살이 열차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다도 보이고 정말 아침 기분이 매우 상쾌했답니다^^ 드디어 열차가 오이타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단 오이타역에 내리..
따르르르르르르릉~~~~~~~~~~~~~~~~~~~~!! 삐삐삐삐삐삐삐삐~~~~~~~~~~~~~~~~~~~~!! 새벽을 여는 알람소리들에 저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혹시 못 일어날까봐 4시 50분에 알람을 휴대폰과 호텔 객실 침대 둘 다 맞춰놨었거든요. 전 날 TV도 보고 다음 날 어딜 갈까 뒹굴뒹굴 거리고 하다가 무척 늦..
호텔로 가기 위해 제가 알고 있는 루트는 고쿠라역에서 가는 것 밖에 없었어요. 결국은 차차타운에서 다시 고쿠라역까지 걸어가야 했답니다. 일본은 신호등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생겼더라고요. 나름 귀여운 느낌이었어요.ㅎㅎㅎ 10여분을 걸어서 고쿠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알고 ..
이번 여행 첫번째 목적지인 차차타운은 기타큐슈의 주요 쇼핑공간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 목적은 쇼핑보다는 관람차에 있었지만요.ㅋㅋㅋ 헤이와도리역에서 차차타운으로 걸어가는 도중 발견한 가라오케... 이 건물 전체가 다 가라오케일까요? 오오! 드디어 차차타운의 관람차가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