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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 길을 미끄러지며 모리노키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오타루에 다시 온다면 또 숙박해 보고 싶기도 해요. 이번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분위기도 너무 좋고 깔끔했거든요.^^ 어쨌거나 저희가 거의 주인분께 약속드렸던 11시보다 30분..
르 타오 쇼콜라에서 기념품으로 산 초콜릿 상자들을 들고 나와서 다시 오타루 운하를 향해 걸어갑니다. 날이 밝아서 그런지 어제와는 달리 길거리 곳곳에서 지붕 위와 도로에 쌓인 눈들을 치우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어요. 지붕 위에 쌓인 눈 덩이는 정말 크기 때문에 제거 작업 중 아래에..
여행 둘째 날 아침, 거의 동시에 일어난 저희는 둘 다 일찍 잔 편이었기 때문에 완전 푹 잤답니다! 시간을 보니까 7시 반밖에 안 됐더라고요.^^ 둘 다 간단히 씻고, 아침을 먹으러 부엌으로 갔습니다. 아침부터 씻으러 왔다갔다 하는 여자분들도 많더라고요;; 남자 투숙객은 저희 둘 밖에 없..
마사즈시가 있는 스시야도리를 나서서 다시 운하가 있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스시를 먹고 나왔는데, 엄마한테 보이스톡이 와서 받았지만 역시나 일본의 3G는 심각하게 느렸던 관계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ㅠ.ㅜ 그래서 네?네?만 연발하다 미처 미끄러운 길..
그 길 건너에 있던 식당의 이름은 '오타루 운하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바깥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보니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저랑 같이 간 형은 '이런 식당은 전문적이진 않기 때문에 맛은 장담하기 어려울 지 몰라도 서로 맘에 드는 걸 골라서 먹을 수 ..
계속 운하를 향해 걸어가다 보니 역시 해산물로 유명한 홋카이도 답게 각종 해산물을 파는 가게들이 이곳저곳에 있었는데요, 특히 홋카이도는 '게'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오타루에서도 큰 게를 파는 가게들이 많았어요.^^ 또 Le Tao 가게가 나오네요~ 이번엔 초콜릿 제품만 파는 가게^^ ..
모리노키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가져다 놓고 필요한 물건들만 가방에 챙겨 다시 나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타루 시내를 구경해 보려고요! 여기가 게스트하우스 입구인데요, 입구가 온통 눈에 파묻혀 있더라고요.ㅎㅎㅎ 주인 아저씨께서 눈 치우기도 정말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
드디어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Welcome to HOKKAIDO!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바로 오타루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신치토세쿠코(신치토세공항)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역으로 내려가셔서 미도리노마도구치 왼쪽에 외국인 안내 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