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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여름 내일로 여행기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세종시로 가는 버스 정류장은 반석역 바로 근처에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인데요, 그런데 세종시 'BRT' 버스 노선 안내라고 되어 있네요? BRT가 뭘까요?? BRT는 'Bus Rapid Transit'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라고 부..
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원에서 나와 이제는 다음 목적지로 떠나기 위해 다시 왜관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식빵 두 조각과 달걀 프라이 하나만 먹었고, 또 점심에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 하나만 먹었더니 뭔가 부실했는지 제 배가 먹을 것을 더 요구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배..
애국동산에서 왜관 수도원으로 가는 길은 왜관역에서 애국동산까지 온만큼을 다시 돌아간 다음 그만큼을 또 더 가야 하는 거리였는데요, 걸어가기에 아주 무리가 되는 거리는 아니었지만, 날씨도 워낙 후텁지근했고, 약간 먼 감도 없지는 않아서 버스를 탈까 한참을 고민을 했습니다. 그..
왜관철교로 가기 위해 왜관역 앞으로 나왔는데, 옆에 왜관역 위를 건너는 육교가 있길래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왜관역에 내렸을 때는 비가 오지 않고 있어서 좋았어요.ㅎㅎㅎ 비가 그친지 꽤 됐는지 승강장의 보도블럭도 많이 말라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왜관읍이 경상북도 칠곡군 군청..
혹시나 늦잠을 자서 기차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일찍 일어났습니다. 로비에는 여자사람들밖에 없었고 막 자다 일어난 부시시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고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 창밖에는 여전히 비가 오고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이렇..
스마트폰 지도앱을 켜고 수로왕릉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대성동 고분군이라는 표지판 옆으로 지나게 되었는데 제가 가던 방향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고분군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쉴새없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정신이 반쯤 나가 있었던 저는 카메라에도 ..
제가 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평일 관람 시간은 6시까지였는데요, 이미 비에 쫄딱 젖어 너무 지친 저는 관람할 힘이고 뭐고 하나도 없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김해까지 왔는데! 또 더군다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을 본지 얼마 안 됐던 때여서 한..
동대구역을 출발한 진주행 '무궁화호 제1271열차'는 한동안 경부선 철도를 달리다가 삼랑진역 부근에서부터 경전선 철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니만큼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비 오는 날의 여행도 나름 낭만이지~' 하면서 기차를 타고 달렸습니다..